포켓몬GO가 인기죠.
아마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봐서는 정부에서
'한국형 포켓몬GO를 개발해야 한다.'
같은 소리나 하고, 예산 갖다가 어디 엄한데 내다 버린 후에,
서*어택2 보다도 더 병신같은 게임 하나 찍 싸놓고 폭망하겠죠.
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폭망하지 않을 것 같은 기획을 하나 해봤습니다.
이름하여 '포켓범죄자 GO'!
성범죄나 기타 강력범죄자들에게는 출소 후에 전자발찌를 달아주는데요.
이 전자발찌의 GPS 정보와 증강현실을 연계하여 게임화 하는 것입니다.
전자발찌가 근처에 지나가면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고 그 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면 범죄자를 포획할 수 있습니다.
포획한 범죄자는 도감에 등록되고, 도감에서는 이름, 전과, 형량, 범죄 내용 등을 조회할 수 있죠.
그리고 범죄의 성격, 흉악함, 형량, 전과 등에 따라 속성과 전투력이 설정되어 친구가 수집한 범죄자들과 대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.
이는 게임 자체의 재미 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기대효과가 또 있는데요.
상상해 봅시다. 이 게임이 국내에 널리 퍼진 상황을.
한 전자발찌 착용자가 외출을 하면 게이머들이 주변에 까맣게 몰려들겁니다.
그리고 그 범죄자를 보면서 수군수군대겠죠.
"와 졸라 흉악하네."
"강간 전과가 5범이야. ㄷㄷㄷ."
이래서야 재범을 저지를 생각이 들 것 같지가 않습니다.
이전에 있었던, 전자발찌 착용을 속이고 결혼했다가 첫날 밤에 들켰느니 하는 사건도 이 게임을 한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일겁니다.
또한 선량한 게이머들도 여러가지 범죄 사례들을 수집함으로 인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부가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군요.
경찰청이나 법무부와 협력하여 개발하고, 널리 인기를 얻는다면 국정홍보효과도 만점.
어서 개발을 추진하고, 매출의 5%는 저에게 저작권료로 지불해주세요.
감사합니다.
....뭐 인권 문제가 있으니 실제 이렇게 만드는건 어렵겠지만요.